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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당진 LNG생산기지 저장탱크 1350t 지붕 다 덮었다

등록 2024.08.19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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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 4기 모두 완료…폭염 속 안전점검 병행

가스公, 당진 LNG생산기지 저장탱크 1350t 지붕 다 덮었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규모 저장탱크 4기의 지붕 상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지난 5월 4기 중 1호 탱크의 지붕 상량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4일  남은 작업도 완료했다.

지붕 상량은 무게 1350t 규모의 지붕을 LNG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한 뒤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하는 작업이다. 이는 다른 공법 대비 저장탱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높은 시공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저장탱크 4기의 지붕 상량을 시작으로 철판과 단열재 설치 등 내부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LNG생산기지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저장탱크 지붕 상량에는 가스공사 상임 감사위원 등 10여명의 이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정 휴식시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에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당진시 및 지역업체와 협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가 시공 중인 당진 LNG저장탱크 전경(출처=가스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가스공사가 시공 중인 당진 LNG저장탱크 전경(출처=가스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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