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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욕심 부렸다가…벤치프레스 하다 바벨에 깔린 男(영상)

등록 2024.09.12 03:00:00수정 2024.09.12 0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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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남성이 벤치프레스를 하던 중 바벨에 깔려 크게 다칠 뻔했다. (사진= 中国网三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남성이 벤치프레스를 하던 중 바벨에 깔려 크게 다칠 뻔했다. (사진=
中国网三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벤치프레스를 하던 중 바벨에 깔려 크게 다칠 뻔했다.

10일(현지시각) 중국 지무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중국 쓰촨성 난충에 있는 한 헬스장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벤치프레스 운동 기구에 누워 바벨을 들어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를 잡은 남성은 호흡을 가다듬고는 이내 바벨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바벨을 가슴으로 내리려는 순간 남성은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느꼈는지 바벨을 걸이에 올려놓으려 했다.

이때 바벨이 안전바 걸이를 벗어나면서 결국 남성의 가슴을 짓누르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발버둥 치던 남성은 같이 온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구했지만, 남성의 친구가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어 이를 듣지 못했다.

이에 남성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친구에게 던졌다. 친구는 운동하던 중 날아온 신발을 맞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남성을 발견하곤 달려가 바벨을 들어 올려줬다.

남성은 "몸무게보다 훨씬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바벨을 들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면서 "앞서 다른 기구로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헤드폰을 끼고 있었고 헬스장에 음악도 크게 틀어져 있어 친구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초보자들은 옆에 보호자를 두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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