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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서 여성 뒤따라가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 체포

등록 2024.08.20 16:55:32수정 2024.08.20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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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여성을 뒤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뒤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가방에 숨겨둔 야구방망이를 꺼내 휘두른 혐의다.

당시 A씨는 야당역 인근에서 배회하다 아파트까지 300m 가량 B씨를 뒤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하는 등 계획 범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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