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지구영상제' 유명 인사 대거 참여…"기후 위기 경고"
명예홍보대사 배우 송일국 참여
게스트로 공현주·김장훈·알리·서동주 등 참여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김장훈, 공현주, 알리, 리아킴, 서동주. (사진=자연의권리찾기 제공) 2024.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기후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유명 가수와 배우, 영화감독, 방송인 등이 대거 참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다음달 5일 열리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식에 명예홍보대사 배우 송일국과 특별 게스트 배우 공현주, 가수 김장훈·알리, 방송인 서동주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배우 천우희는 촬영 일정으로 개막식에 불참하는 대신 응원 영상을 통해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보탠다.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히트곡에 지구의 경고를 담은 무대를 개막식에서 선보인다. 그는 우리의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서 '나와 같다면'과 '내일도 해가 뜨는', '사노라면'을 열창한다.
아울러 세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리아킴도 개막식에 초대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 기후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는 배우 공현주와 하나뿐인지구영상제의 프로그램강화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개막 무대에 올라 해마다 뜨거워지는 지구에 대한 관심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배우 송일국, 천우희. (사진=자연의권리찾기 제공) 2024.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기후 위기 영화제다.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다음달 5~9일 닷새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선 전 세계 곳곳의 환경 재난을 휴대전화로 포착해 일상화된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국내외 2133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된 29개국 4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출품작 예매는 26일부터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는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기후변화 컨퍼런스'가 열리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쇼'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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