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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공대에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제조 경쟁력↑

등록 2024.08.28 0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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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

슈퍼컴퓨팅센터 개소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슈퍼컴퓨팅센터 개소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에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다.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과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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