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세계家 정용진 장남 정해찬, 美록펠러 자산운용사서 인턴
올 6~8월 美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사 인턴십 활동
작년에도 국내 삼정KPMG 재무 자문 업무 수행 본부서 인턴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서 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 과정 밟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장남 정해찬씨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신세계 오너가 4세'인 정해찬씨가 국내 회계법인에 이어 미국 뉴욕의 유명 금융사에서 인턴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정해찬씨는 올해 6~8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Rockefeller Capital Management)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summer analyst program)'에 참여 중이다.
록펠러 가문은 미국의 거대 기업 가문으로 알려져있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은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를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10주 풀타임 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정해찬 씨는 지난해 여름에도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의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서 체험형 인턴십을 거쳤다.
1998년 생인 정해찬 씨는 미국 명문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202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해 5월 제대했다.
삼정KPMG 인턴십이 종료된 바로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관련 경영이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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