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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도매시장, 출범 9개월만에 거래액 2000억 달성

등록 2024.08.29 13:00:00수정 2024.08.29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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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정산 시스템, 중개 수수료 절감 등 산지조직 수익 안정

추석 명절 수요, 제철 농산물 거래 활성화로 연내 5000억 목표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함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거래금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000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한 뒤 2달만에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월부터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하는 분석이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을 해줘서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어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초기에 많은 판·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선별비·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식품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은 "APC 등 현재 추진 중인 산지 지원에 더해 내년에는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등 신규사업을 마련하고 공동선별비 예산도 확대 반영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뉴시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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