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식품부, A-벤처스에 저등급 육류 맛 살리는 '딥플랜트' 선정

등록 2024.08.29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데이터 기잔 딥에이징 기술로 육류의 맛 최적화 조절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 사진은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의 모습.(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 사진은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의 모습.(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플랜트는 인공지능과 물리적 가공방식인 '딥에이징'을 이용해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까지도 맛과 식감을 살리는 숙성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딥플랜트는 한돈·한우의 기간에 따른 연도, 맛 변화, 지방과 단백질 함량, 아미노산 함량, 산도(pH) 변화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부위별로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숙성에 따른 맛, 식감 등 품질을 분석·예측한다.

또 분석한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압과 초음파, 수온을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딥에이징 기술)를 거쳐 육류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육류의 맛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숙성을 조절할 수 있다.

딥플랜트는 딥에이징 기술을 이용해 숙성된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를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마트, 홈쇼핑,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싱가포르 '스위치 슬링샷(SWITCH Slingshot)'에 참여해 4700여개 스타트엄 중에서 최고 50위권(Top50)안에 선발되기도 했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지방이 적어 질기고 먹기 어려운 등급과 부위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가능한 식육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 사진은 딥에이징 챔버의 모습.(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 64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딥플랜트를 선정했다. 사진은 딥에이징 챔버의 모습.(사진=농식품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