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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공습에 국내 유통 위기…산업부, 내달 유통산업 발전방안 발표

등록 2024.08.29 11:00:00수정 2024.08.29 1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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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 개최

추석 할인행사·코세페 참여 독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마트가 다음달 1일까지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7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핵심상품은 와규, 삼계탕, 새송이버섯, 두부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 행사 관련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2024.07.0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마트가 다음달 1일까지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7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핵심상품은 와규, 삼계탕, 새송이버섯, 두부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 행사 관련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2024.07.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알리·테무 등 C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유통 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음 달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유통기업, 유통학회, 대한상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유통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다음 달 '유통산업 발전방안'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논의된 사안들을 관련 업계와 함께 점검하기 위해서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계의 건전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맞이 특별 할인 등 내수 진작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차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어제 정부차원의 민생안정대책이 발표됐는데, 유통업체도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 및 내수진작에 나서 달라"며 "11월로 예정된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할인폭 및 할인품목 확대 등 유통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경쟁구조의 변화와 C-커머스의 약진, 위메프·티몬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유통산업이 폭풍 속을 지나고 있다"며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유통산업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을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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