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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위원 17명 임명…부위원장 3선 김성원

등록 2024.08.29 10:40:26수정 2024.08.29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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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0·16 재보궐 공관위 구성…"시도당 공관위서 공천 주도"

당, 한동훈 패싱 논란에 "패싱이 아니라 조금 늦게 들은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을 격차해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격차해소특위는 한동훈 대표가 '파이 키우기(성장)'과 함께 교육과 문화, 지역, 소득, 자산, 건강 등 다중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만든 당 컨트롤타워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 최다선이자 부산 6선 조경태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부위원장 1명, 간사 1명, 위원 15명 등 총 17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격차해소특위 위원으로 총 17인, 부위원장 1 간사 1 위원 15명을 임명했다"며 "부위원장에는 현재 3선이고 여연원장을 역임한 김성원 의원, 간사로는 현재 비례대표고 기후전문가인 김소희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원내에서는 조은희·김형동·이상휘·최은석·안상훈·주진우·최보윤·한지아·김상욱·김재섭·우재준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원외에서는 김연주 대변인이 참여한다.

전문가로는 고영삼 동명대 양승택미래전략연구센터장,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전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장)가 인선됐다.

국민의힘은 10월16일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현재 중앙당 공관위에서는 큰 지침만 내려오고 자세한 건 시도당 공관위에서 주도적으로 공천을 진행하는 것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 공관위 위원장으로는 현재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서범수 의원이, 위원으로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의진 중앙윤리위원장,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 5인으로 중앙당 공관위를 구성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의정갈등 관련 당정 소통도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대안 제시로 불러진 당정갈등 논란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한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의대 증원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 대표의 발언으로 갈음하겠다"며 "대승적으로 여러가지 얘기들을 대통령실과 당이 주고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의료개혁에 대한 부분,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게 응급실의 지금 어려운 부분들을 해소할지 세세한 부분을 접근하고 있고 주고받은 상황"이라고 했다. '대통령 초청 만찬 취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패싱이 아니라 조금 늦게 들었을 뿐"이라고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가 유예안을 고수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느냐. 원내 지도부와 협의했냐'는 질문에 "원내랑 당을 너무 구분하지 말라. 계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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