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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나경원, 전대 이후 첫 독대…28일 비공개 만찬

등록 2024.08.29 11:57:58수정 2024.08.29 1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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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정갈등 대안 입장 등 설명한 듯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한동훈 당시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myjs@newsis.com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한동훈 당시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 28일 전당대회 이후 처음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와 나 의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나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만난 건 사실이고, 여러 전반적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의정 갈등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한다.

앞서 한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에 '2026년도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절충안으로 제시했지만 정부는 이에 반대했다. 이후에도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당정 갈등이 드러난 상황이다.

나 의원도 의정 갈등 문제를 해소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전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하루빨리 제대로 된 대안들을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책임자들은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도 당연히 얘기했을 것"이라며 "한 대표가 요즘 의원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그런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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