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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의 발자취를 찾아서'…삼척시,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등록 2024.08.29 1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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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왕 이사부 장군 항로 탐사 출정식 모습.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해상왕 이사부 장군 항로 탐사 출정식 모습.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이사부의 발자취를 찾기 위한 행사인 제17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탐사에 나섰다.

이사부 장군은 신라 시대 때 실직주(삼척 옛 이름)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켰다.

이에 시는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광장부터 이사부 광장까지 척주취타대와 항로탐사대의 거리 행진에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안전기원제와 출정식을 진행했다.

전 국민 공모로 선발된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 50여 명은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삼척~울릉도·독도까지 항로를 탐사한다.

이어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 교육과 울릉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로서, 앞으로도 이사부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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