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재차관 "내년 소상공인 맞춤형 예산 편성…정책지원 체감 제고"

등록 2024.08.29 1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윤상 2차관, 부천 중동사랑시장 방문…정책현장 점검

내년 예산안 통해 소상공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세종=뉴시스] 사진은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2024.08.22.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시스] 사진은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모습. 2024.08.22.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소상공인들의 비용경감, 디지털 전환 및 스케일업 등 성장촉진과 재기지원 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윤상 2차관은 29일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부천지역 상인 대표와 관련 부처·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내년도 소상공인 예산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서울=뉴시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 핵심 사업에 따르면 소상공인 채무조정을 위한 예산은 올해 33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새출발기금에만 40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점포철거비는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지원대상도 2만2000명에서 3만명으로 늘어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 핵심 사업에 따르면 소상공인 채무조정을 위한 예산은 올해 3300억원에서 내년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새출발기금에만 40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점포철거비는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지원대상도 2만2000명에서 3만명으로 늘어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특히 영세 소상공인 대상 한시적 배달·택배비 30만원 지원, 소상공인의 소기업 진입을 촉진하는 스케일업 전용자금 4000억원 신설,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발행, 재기가 필요한 소상공인 대상 새출발 기금 40조원 이상 확대, 폐업 이후 재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중동사랑시장은 2023~2024년(2년) 디지털 전통시장 지정 및 약 4억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통해 온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해 근거리·전국 택배 배송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담인력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중동사랑시장 내 배송센터에 들러 주요 플랫폼 기업별로(네이버, 배달의 민족, 놀장 등) 신속히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폈다.

대표상품의 라이브 커머스 및 상인 디지털 역량강화 현장을 확인하고 중동사랑시장과 상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의 기반이 되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중동사랑시장 농·축·수산물 점포를 방문해 추석기간 물가동향을 확인하고 과일·고기 등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 지난해보다 6500원(2.1%) 내린 30만250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경우 차례상 비용으로 39만4160원이 든다. 이는 전년대비 9120원, 2.3% 낮아진 금액이다. 차례상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해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가격이 이례적으로 하락한 셈이다. 2024.08.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 지난해보다 6500원(2.1%) 내린 30만250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경우 차례상 비용으로 39만4160원이 든다. 이는 전년대비 9120원, 2.3% 낮아진 금액이다. 차례상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해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가격이 이례적으로 하락한 셈이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김 차관은 "지난 28일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43조원 명절자금 지원, 전기료 지원대상 대폭 확대, 추석 성수품에 대한 최대 60% 할인지원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체감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