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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렌터카 몰다 가로등 쾅… 20대 운전자 입건

등록 2024.08.29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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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사고로 차량 화재도

[전주=뉴시스] 29일 오전 4시5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부근을 지나던 그랜저 차량에서 불이 나 5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29일 오전 4시52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부근을 지나던 그랜저 차량에서 불이 나 5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52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인근 도로에서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승자인 B(20대)씨의 명의로 렌터카를 빌린 후 차를 몰다 도로 가로등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와 인근 가로등, 가로수, 지중개폐기(전류를 임의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 등이 불에 타 5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후 A씨 등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지만,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 연락을 받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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