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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 서류 간소화 큰 호응…"보조사업 전 분야로 확대"

등록 2024.08.31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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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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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부터 시행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군민 93%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응답 내용 중에는 "사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했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하면서 허탈감이 컸는데, 서류 간소화로 상실감이 다소 줄어들었다", "바쁜 영농철 복잡하고 방대한 구비서류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등의 의견이 다수였다.

아울러 ▲태블릿PC를 활용한 신청서류 전자화 ▲서류간소화 행정서비스 시행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는 관례적으로 제출했던 보조사업 포기각서, 농업경영체 확인서 등을 생략했다.

행정전산망에서 확인이 가능한 서류는 사업부서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자체 확인하는 등 불필요한 민원인 제출서류를 줄임으로써 업무 처리속도 역시 눈에 띄게 빨라졌다.

군은 현재 농업 분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간소화 제도를 행정 보조사업 전 분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농업인과 사업담당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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