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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운영 배우자" 경남도, 3곳 벤치마킹 견학

등록 2024.08.31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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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담당 공무원 등 30명 대상

양산 직매장, 울산북구 친환경급식센터, 울산유통센터

경남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담당 공무원 등 지난 30일 울산유통센터 직매장 현장 견학.(사진=경남도 제공)2024.08.30.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담당 공무원 등 지난 30일 울산유통센터 직매장 현장 견학.(사진=경남도 제공)2024.08.30.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0일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담당 공무원, 농가 조직화 대표, 농협 로컬푸드 담당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운영 우수사례로 꼽히는 양산 로컬푸드 직매장, 울산북구 친환경급식센터, 울산유통센터 직매장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차별화된 농산물 제품 포장 및 진열 방법, 홍보 방법으로 지난 5월 개장하여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달성했고, 울산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매출 전국 로컬판매장 상위 2.5%를 차지했다.

울산 북구 친환경급식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 초중고에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친환경 급식 조기 정착을 위해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선진 지역 로컬푸드의 기획 생산, 품질관리 등 우수 사례를 배워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농산물 품질 고급화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양산, 울산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면서 직매장 운영 실적과 운영 전략, 농가 관리 방법을 살펴보았다.

울산 북구 친환경급식센터에서는 시설 현황과 농산물 공급 상황, 농가 조직화 추진사항을 듣고, 경남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농가 조직화 대표들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직접 살펴보고, 농산물 공급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 품질관리 등 애로점, 대응 방안 등을 질의하는 열의를 보였다.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판로를 보장하여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한다"면서, "농가 조직화 강화를 통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65개소를 운영 지원하면서 연간 452억원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진주 김해 밀양 거제 함안 창녕 고성 남해 거창 합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하여 503 농가로부터 102억원의 생산 농산물을 공급 받아 공공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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