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이 끼고 낮 최고 33도[이주의 날씨]
월요일 중부·남부 해안에 비
미세먼지 '좋음'~'보통' 수준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번 주(2일~8일)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가운데 전국에 구름 끼는 날이 많겠다. 사진은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둔 지난 1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시민들이 성묘를 하고 있는 모습. 2024.09.02. [email protected]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월요일(2일)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일부 지역에 비 소식도 있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40㎜ ▲서해5도,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종·충남, 전북 서해안, 전남 서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5㎜ 내외 ▲충북 5㎜ 미만이다.
경상권에 내리는 비는 화요일(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5~30㎜의 비가 예상된다.
수요일(4일)부터 금요일(6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주말인 토요일(7일)과 일요일(8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번 주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로 무더운 날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18~26도, 낮 기온은 29~33도로 평년(최저기온 17~22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3~24도, 춘천 18~22도, 대전 21~24도, 광주 22~24도, 대구 21~23도, 부산 24~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32도, 인천 29~30도, 춘천 30~31도, 대전 31~32도, 광주 31~32도, 대구 31~32도, 부산 30~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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