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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충청, 대한민국의 새 중심 서도록 협력”

등록 2024.09.02 16:19:56수정 2024.09.02 2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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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서 특강…대전 미래전략·충청 상생발전 강조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충남도청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제공) 2024. 09. 0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충남도청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제공) 2024. 09. 0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상생발전 비전을 공유해 4개 시도 공감대 조성 및 초광역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 올해  0시 축제의 감동 등을 전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대 전략산업 육성(‘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강소·대기업 투자유치 등 대전시정의 유의미한 변화와 성과를 소개했다.

대전의 향후 30년, 100년을 내다본 미래 전략인 ‘2048 그랜드플랜’을 소개하며 개척자들의 도시로 세계일류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이 대한민국의 G2로 가는 여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이 협력 추진 중인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2027년 하계세계대회의 성공개최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든 면에서 충청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로 대전과 충남이 수도권 일극화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할 때”라며 “곧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될 ‘충청광역연합’ 등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서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 뿌리였던 대전과는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밀접하며 공조할 일이 많다”라면서 “향후 대한민국의 중원으로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시장은 5월과 8월에 각각 충북도청, 세종시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에게 특강을 한 바 있다. 시는 올 11월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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