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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대한항공과 산업 발전 방안 논의…"규제 개선해 달라"

등록 2024.09.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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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부문 개발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대한항공, UAM·친환경 항공기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강조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의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의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항공업계가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UAM(도심항공교통), 친환경 항공기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은 11일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심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공 산업 발전 방안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에 진행된 기업 간담회의 후속 논의로 추진됐다. 직접 기업에 방문해 항공 부문 개발 진행상황과 애로사항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대한항공의 항공 관련 주요 개발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수렴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자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가 항공 개발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UAM 기술, 차세대 항공기 부품 개발, 친환경 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항공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부문장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항공혁신부문의 포지셔닝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첨단 항공기 개발, 항공 부품 국산화, 복합소재 개발논의 등을 추진해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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