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영주 "온누리상품권 확대, 전통시장 활력 되살아나길"

등록 2024.09.11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날부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오 장관, 통인시장 찾아 현황 점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동행축제 전통시장 판매전’에서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동행축제 전통시장 판매전’에서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1일 서울 통인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업종에 대한 신규 가맹등록 안내 및 상품권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0일자로 시행됐다.

이에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가맹등록이 가능해졌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에 있지만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다.

이날 오 장관은 신규 사용처로 포함된 검도학원과 방앗간을 차례로 찾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 할인, 사용처 확대 등의 조치를 통해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곳곳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7만3000원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고,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됐으니 많이 이용하셔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에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8313원으로 대형마트 37만1097원(4인 기준)보다 19.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추가 시행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