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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보랭가방 회수 이벤트…"반납하면 엘포인트 증정"

등록 2024.09.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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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4.09.12.(사진=롯데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4.09.12.(사진=롯데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도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축산 및 수산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연간 약 30만개 이상의 보랭 가방이 명절 선물 세트 포장에 사용된다.

다만, 보랭 가방은 일반적으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데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보관 및 폐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과 함께 받은 보랭 가방을 활용한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설까지 총 5만여개의 보랭 가방이 회수됐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으로 단순히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것을 넘어, 감사품으로 업사이클링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2년에는 회수된 보랭 가방을 활용해 크로스 파우치를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피크닉 매트와 와인 보틀백을 만들어 총 1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추석에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추석에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축산·곶감·선어 선물 세트 보랭 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사은행사장에 반납하면, 보랭 가방 1개당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적립해준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적립 가능하며, 회수된 보랭 가방은 하반기 중 새로운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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