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외서도 카스·제주 '소맥' 타마실까" 오비맥주, 신세계 '제주소주' 인수

등록 2024.09.11 17:31: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소주 인수로 카스 수출 네트워크 확장 주력"

오비맥주 로고.(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비맥주 로고.(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오비맥주는 11일 신세계그룹 계열의 소주업체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의 성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맥주 1위 기업인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시장의 성장 및 견인에 전념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의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카스는 파리에서 '카스 포차'라는 한국식 포장마차 테마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했다.

오비맥주는 K문화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오비맥주의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오비맥주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맥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는 동시에 이번 인수를 통해 카스의 수출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