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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주가조작 전주 유죄…김건희 특검 필연"

등록 2024.09.13 15:21:58수정 2024.09.13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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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위원장 "이재명 일주일 내내 법정행…탄압 막아야"

[광주=뉴시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1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항소심에서 전주 손모씨의 방조 혐의가 인정된 것을 두고 "김건희 특검은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한준호 위원장을 비롯한 검찰독재대책위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어제(12일) 손모씨의 방조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며 "그동안 대통령실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손모씨를 거론하며 '김 여사도 무죄'라는 입장이었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이제 김여사도 유죄"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에 대한) 명품백 사건도 검찰은 '청탁이 있고 명품백이 제공 됐음에도 알선수재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면죄부 쇼'를 하고 있다"며 "사건을 조작해서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는 죄를 기소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면죄부를 주는 것이 지금 정치검찰의 행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예를 들어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가두려고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청구를 해도 실패하자 이제 일주일 내내 법정에 가두려는 법정연금, 정치탄압을 시도한다"며 "오늘은 이 대표지만 악랄한 탄압을 막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적폐의 행태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검찰독재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 김건희 특검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책위는 매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야당 인사에 대한 검찰 수사별로 대응 인원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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