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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후 "해리스 51%-트럼프 46%…스위프트 지지 별 영향력 없어"

등록 2024.09.16 02:06:09수정 2024.09.16 0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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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TV토론,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 등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전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미 대선 TV토론에서 도널드 전 대통령이 발언하는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웃고 있는 모습. 2024.09.16.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TV토론,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 등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전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미 대선 TV토론에서 도널드 전 대통령이 발언하는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웃고 있는 모습. 2024.09.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TV토론,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 등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전했다.

15일(현지시각)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11∼13일) 결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1%,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였다.

이는 토론 전 조사 해리스 부통령 50%, 트럼프 전 대통령 46%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응답자 중 58%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에서 이겼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또한 TV토론 후 스위프트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은 "별다른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응답은 6% 뿐이었다. 81%는 스위프트가 지지한다 하더라도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13%는 오히려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다만, 해당 질문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압도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였다고 ABC뉴스는 짚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V토론 이후인 11~13일 온라인을 통해 3276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2%포인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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