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세계 첫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 인증
[서울=뉴시스]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과 미국선급(ABS)의 Patrick Ryan 부사장(CTO, 최고기술임원)이 세계 최초 부유식 블루암모니아 생산설비 AiP 수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2024.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의 개념 인증(AiP)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는 모듈화 구조로 해상 부유 체에 설치함으로써 ▲탄소 배출의 획기적 감축 ▲부지 및 인프라 부족 등 제약 조건 극복 ▲건조 기간 단축으로 경제성 확보가 강점인 차세대 친환경 설비로 평가받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박람회 '가스텍 2024'에 참가해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U(유럽연합) 선급들로부터 신개념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9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차세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AiP도 받았으며 독일의 만-에너지 솔루션(MAN-ES)과 암모니아 엔진 개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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