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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제프티 활용한 롱코비드 연구자 임상 진행"

등록 2024.09.19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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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대학 연구팀이 진행

[서울=뉴시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Xafty). (사진=현대바이오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Xafty). (사진=현대바이오 제공) 2024.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학(UCSD) 스미스 교수(Dr. David Smith) 연구팀이 자사 신약 물질 '제프티'로 롱코비드 연구자 임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프티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롱코비드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체내에 바이러스가 잔류해 기침, 가래, 후각·미각 상실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6500만 명이 롱코비드를 겪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가 롱코비드 원인을 극복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회사는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2560개 약물 중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약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면역 관련 단백질의 과도한 활성화와 이로 인한 장기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물질"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교수는 "이번 연구자 임상의 목표는 니클로사마이드의 바이러스 억제, 염증반응 억제, 신경보호 등 다중 기전을 통해 롱코비드의 복합적인 증상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제프티가 롱코비드 치료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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