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폭우 피해 우려에 "정부 안전 조치 당부"(종합)
이재명 21일 인천 방문 일정 순연…"안전이 우선"
조국 "강풍 피해 잇따라…한 마음으로 대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2024.09.02.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각 보궐선거 후보캠프는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인천 강화군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현지 사정 등을 이유로 순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극한의 폭염이 물러가자마자 '극한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휴일에 벌어진 일이어서 느슨한 대처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창원, 서산에서는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전국 곳곳에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마음으로 잘 대처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보궐 선거 기간이지만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대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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