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사당 아파트가 반값 8억에…실거주 의무도 없어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 59㎡ 1가구
8월 실거래가 16억원…시세차익 8억 '로또'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의 최초 분양 당시 조감도. 뉴시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계약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7일 실시된다.
무순위 청약이 실시되는 가구의 분양가는 7억9219만3000원으로, 발코니 확장 등을 포함하면 약 8억700만원이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 59㎡는 지난달 16억원(1층)에 실거래 됐다. 단순 계산하면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자는 세입자를 받아 분양대금을 치를 수 있다. 해당 면적은 지난달 분양가보다 높은 8억5000만원(14층)에 신규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은 사당3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아파트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1개동 총 514가구로 지어졌다.
2019년 분양 당시 당해지역 1순위 청약에서 89가구 모집에 1만8314명이 몰리면서 평균 203.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어 이번 무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