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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이음5G로 조선·제조 등 전통산업 디지털 혁신"

등록 2024.09.24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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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서 현장 청렴 간담회

황종성 원장 "수요기업 특화 이음5G 구축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 수행기업과 함께 현장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 수행기업과 함께 현장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 수행기업과 함께 현장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도 5G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조선소 부지에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하고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음5G는 건물, 토지 등 특정 구역을 기준으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전용 주파수(4.7GHz, 28GHz)를 바탕으로 고속의 독립적인 통신망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세종텔레콤, 코오롱글로벌, 휴랜 등 사업 참여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음5G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소개와 이음5G 서비스 현장 시연, 청렴 간담회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선·제조·건설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일부 참석자들은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이음5G와 같은 혁신적인 인프라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술 개발 및 실증·테스트를 위한 환경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음5G 확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이음5G 인프라를 활용한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공정 및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선박 건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NIA가 이음5G 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수요기업에 특화된 이음5G 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IA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 기관으로서 보안 및 신뢰성이 중요한 산업현장의 AI 전환 촉진을 위해 이음5G 서비스 실증 및 확산 등 이음5G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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