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개최…도민-기업 매칭
50개사 참여·200여 명 현장 면접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대
구직자들. (사진=뉴시스DB)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7일 광양 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보훈청, 코트라 등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에게는 우수기업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임형석 도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기업체 등이 참석해 구직자들을 응원했고,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도 체결했다.
박람회에는 ㈜에어릭스,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 파루인쇄전자 등 동부권 기업 50개사가 참여했다. 제조·운수·물류·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무·연구·생산·개발·설계직 등 2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전남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장년내일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들은 각 기관의 일자리정책 안내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인·구직을 이룬 기업과 도민 뿐만 아니라 구인·구직을 못한 기업과 도민에 대해서도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청년, 신중년, 여성 일자리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구직자 모두 전남에서 기회와 꿈을 가지도록 일자리 창출을 전남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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