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흑백요리사 '밤티라미수' 화제에…메가커피 '공주알밤' 음료도 덩달아 인기

등록 2024.10.03 12:2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주 알밤' 활용 메가MGC커피 가을 시즌 음료·푸드 230만개 판매

이랜드이츠 '더카페' 밤 라떼, 출시 전 주 대비 판매량 2배 증가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 모습.(사진=넷플릭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 모습.(사진=넷플릭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에 밤 티라미수가 등장하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밤을 활용한 메뉴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8~10회가 공개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CU에서 밤 티라미수에 들어간 초코비스킷 매출은 전일 대비 57.5%, 맛밤 매출은 49.7%, 라떼는 34.0% 증가했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들이 CU 편의점 제품을 활용한 요리로 패자부활전을 펼치는 내용이었다.

밤 티라미수는 이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텔 디저트 같은 맛이 난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마롱크림빵과 유사한 연세 생크림빵 매출도 29.7% 올랐다. CU는 현재 판매하지 않고 있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메가MGC커피 가을 시즌 메뉴 모습.(사진=메가MGC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MGC커피 가을 시즌 메뉴 모습.(사진=메가MGC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밤 음료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충청남도 공주 지역 특산품 공주알밤으로 만든 '밤밤 찰떡 프라페' '밤밤 크리미 슈페너' 등을 출시했다.

공주알밤으로 만든 제품을 포함한 메가MGC커피 가을 시즌 메뉴는 판매 27일차 기준 약 230만개가 팔렸다. 음료와 디저트를 합친 수치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카페 극성수기인 여름시즌 신메뉴보다도 10%이상 더 판매가 됐을 정도"라며 "공주알밤 메뉴들이 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THE CAFFE)'도 밤 라떼 2종을 출시했다. 더카페가 선보이는 밤 라떼는 달콤 밤 라떼, 밤 카페라떼 2종으로 밤 파우더를 사용했다.

밤 라떼 2종의 지난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출시 주 보다 58% 증가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매출은 출시 주 대비 2배 늘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에서 밤 티라미수가 인기를 끌어 관련 메뉴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