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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피크닉 어떰?' 관광객 5000명 방문 '성황'

등록 2024.10.06 14:14:34수정 2024.10.06 1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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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그린 피크닉’, ‘호미곶 해녀 체험’ 등 운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5~6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포항 생태 관광 '호미곶 피크닉 어떰(Autumn)?'에 관광객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0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5~6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포항 생태 관광 '호미곶 피크닉 어떰(Autumn)?'에 관광객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0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5~6일 이틀간 호미곶 광장에서 개최한 생태 관광 이벤트 ‘호미곶 피크닉 어떰(Autumn)?’에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문화 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 시설 재생’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하나로 호미곶 일원의 생태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반도 동쪽 끝 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피크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렸다.

호미곶 잔디밭에서 ‘호미곶 그린 피크닉’, 해녀와 함께 푸른 바다를 탐험하는 ‘호미곶 해녀 체험’ 등이 열려 가족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호미 바다 해양 지킴이 플로깅’과 호미곶 천혜의 해양·지질자원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던 ‘해안 둘레길 트래킹’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호미곶의 자연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물품들을 판매하는 ‘호미곶 바다 플리마켓’, 호미곶 해녀복을 입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해녀 인생 세컷’, 자석 낚싯대를 활용한 ‘장난감 돌문어 낚시’, 포항에서 많이 발견되는 ‘신생대 화석 만들기’, 신나는 무대 공연으로 ‘호미곶 어떰 버스킹’을 열어 관광객들의 흥을 더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주변 해역이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호미곶은 생태학적 보호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로 호미곶이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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