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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산금정 단일화에 "더 강한 원팀…'곱셈의 단일화' 위해 최선"

등록 2024.10.06 17:41:22수정 2024.10.06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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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여론조사 통해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 확정

조국 "저와 류제성, 김경지·민주당과 손잡고 뛸 것"

민주 "부산 금정에서 2차 정권심판 기운 타오를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2024.09.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2024.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단일 후보로 김경지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데 대해 "우리는 이미 원팀이었다"며 "오늘부터 더 강한 원팀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단일화 결과 발표 직후 당을 통해 "민주당과 혁신당의 단일 후보 김경지 후보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 금정에 대한 진심과 검찰독재 정권 종식의 높은 결기로 밤낮없이 뛴 류제성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혁신당은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심판, 정권 붕괴로 가는 같은 길에 서 있음을 정확히 목도했다"며 "그리고 이 선택은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붕괴를 위한 강력한 신호탄이 돼달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선택에 따라 금정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저는, 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김경지 후보와 민주당과 함께 손잡고 뛸 것"이라고 공언했다.

조 대표는 "단일화한 부산 금정에서는 혁신당, 민주당 가리지 않고 금정구의 혁신과 발전을 원하는 금정구민만 있을 뿐"이라며 "서둘러 공동 선대위를 꾸리고 류제성 후보의 좋은 공약과 정책을 이어받아 곱셈의 단일화, 김경지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당의 후보 단일화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부산시민과 금정구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양당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룬 부산 금정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에 대한 2차 심판의 기운이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양당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협상을 맡은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 소통관에서 "10·16 재·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단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부산 금정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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