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이광일 도의회 부의장 대표발의
조례안 제안설명하는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사진=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편의 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경로당은 9233개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고, 이 중 4740개의 경로당에서 입식테이블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 입식테이블 설치에 대한 어르신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전남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경로당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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