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전국 첫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용인=뉴시스]행정안전부 주최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45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다.
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 받았다.
또, 재난 안전 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응급 구호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경찰서장·소방서장 등과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 ‘안전문화살롱’은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시민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등 민간단체 주도로 안전사고 예방·재난별 행동 요령 등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종합평가’에서도 용인시는 경기도 1위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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