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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목도앞 해상에서 7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중"

등록 2024.10.15 17:20:15수정 2024.10.15 2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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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서 시동이 걸린 채 사람이 없는 어선 발견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가 15일 남해군 목도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선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가 15일 남해군 목도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선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남해군 목도 앞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선장을 수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남해군 서면 목도 앞 180m 해상에서 시동이 켜진 어선 A(1.99t·승선원 1명)호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구조대를 보내고 민간 구조선 12척을 동원해 사고해역 주변 해상과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은 표류 선박 인근 해상에서 실종 선장 B(70대)씨의 것으로 보이는 모자와 보트후크(선박용 갈고리)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해상 추락 등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중이다.

수색은 인접 사천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 드론순찰대 협조로 항공 수색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 B씨가 홀로 조업 중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A호의 항적에 따라 집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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