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농업기술보급대상 역대 수상자 한 자리에…공동 워크숍

등록 2024.10.16 11:03: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농업기술의 보급과 혁신을 이끈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에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역대 수상자들이 모인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 기초·기반, 식량, 원예, 축산 등 농촌지도사업 분야에서 탁원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1년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이번 공동 연수회 자리에서 농촌지도사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밭농업 기계화의 조기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병해충 대응 및 재배 기술 보급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등의 농촌지도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이 지역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배출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이들은 연수회 이후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 중인 2024 국제종자박람회 현장을 찾아 국내 육성 품종을 살펴보고 종자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노형일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은 "농업기술보급 분야에서 창의성·전문성을 발휘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농촌지도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며 "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이 개인의 성과를 넘어 농촌진흥공직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