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본관 첨탑 시계 고장…부품 교체로 복구 완료
본관 첨탑 3개 중 1개 지난 16일 멈춰
[서울=뉴시스]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2024.06.03.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상징물인 시계탑이 고장 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시의회 본관 첨탑 건물 3면에 설치된 시계 3개 중 1개가 멈췄다.
원인은 시계 내부 부품 고장이었다. 시의회는 해당 부품을 교체했고 당일 오후부터 시계가 정상 가동됐다.
서울시의회 시계탑은 1935년에 만들어져 1975년경 철거됐지만 지난해 8월 '서울의 옛 모습 찾기' 일환으로 복원됐다.
복원 당시 시의회는 "기존 시의회 대형 휘장을 철거해 권위적인 의회에서 탈피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계탑을 신속하게 복구하며 시민이 서울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을을 맞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서울의 경치를 즐기시고 서울시의회 시계탑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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