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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4.48%, 34개 도도부현 감소[日중의원選 D-5]

등록 2024.10.22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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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의원 선거보다 100만명 가량 줄어

日총무성, 26일까지 사전투표 적극 참여 독려

[도쿄=AP/뉴시스]15일 중의원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도쿄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연설을 듣고 있다. 2024.10.22.

[도쿄=AP/뉴시스]15일 중의원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도쿄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연설을 듣고 있다. 2024.10.2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4.48%로 바로 직전 선거와 비교해 99만명 이상 감소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은 각 도도부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중의원 선거 소선거구의 사전투표 중간 집계 상황을 전날 발표했다.

선거 고시 다음 날인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선거인명부 등록자 수의 4.48%인 467만1503명이었다.

이는 지난 2021년 중의원 선거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99만4982명, 약 17.56% 줄어든 것이라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전국 각 도도부현 중 2021년 선거보다 사전투표율이 상승한 지역은 아오모리현과 도야마현 등 13개현이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돗토리현으로 1.31배였다.

반면 지난 중의원 선거 때, 같은 시기에 참의원 보궐 선거가 실시된 효과로 사전투표율이 상승했던 시즈오카현과 야마구치현은 거의 반으로 줄었다.

NHK에 따르면 34개의 도도부현에서 사전투표가 감소하고 있으며, 시즈오카현이 지난 선거보다 52.01% 감소하며 가장 감소폭이 크고, 그 다음으로 야마구치현이 지난 선거 대비 47.81%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로 치러진 3년 전 중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소 혼잡 완화를 위해 사전투표 적극 활용을 호소, 최종적으로 2057만명 이상이 이용해 전체 투표자에 차지하는 비율은 34.94%에 달했다.

총무성은 중의원 선거 전날인 26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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