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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소재 기술 동향 한눈에…'카본코리아 2024' 개막

등록 2024.10.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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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국제컨퍼런스·수출상담회 진행

100개사 참여…항공기·車 부품 전시

[서울=뉴시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2023.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2023.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인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4'가 개막했다. 올해엔 탄소소재·부품 전시회, 국제 탄소 컨퍼런스, 탄소산업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카본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가 23일부터 3일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카본코리아는 '내일을 위한 탄소소재 혁신'을 슬로건으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유공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탄소소재·부품 전시회에서는 총 100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탄소섬유를 사용한 항공기 날개 부품, 자동차 휠,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등 다양한 부품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에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탄소산업 체험관도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독일관, 중국관과 해외바이어관이 별도로 운영돼 31개의 해외기업이 참여한다.

또 탄소소재의 신기술 동향과 탄소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20명의 해외연사를 포함한 29명의 연사들이 발표에 나선다.

아울러 개막식에서는 탄소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7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국내에서 개발한 항공기(T-50, KC-100 등)에 적용된 탄소복합재를 개발한 송민환 한국항공우주산업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독일의 복합재 협회가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협약에는 양국의 기업을 대표해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CTC도 참여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탄소소재·부품이 우리 산업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크다"며 "우리 탄소소재가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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