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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레이社, 구미 첨단소재 공장 완공…누적 투자액 5조 '최다'

등록 2024.10.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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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생산공장 기공식 참여

내년까지 첨단소재 총 5000억 양해각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도레이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식, 구자근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장자원부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도레이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식, 구자근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장자원부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일본 기업 도레이가 경북 구미시에 미래 첨단산업 핵심 소재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탄소 섬유 분야에서 세계 1위인 도레이는 1963년 국내에 섬유 제조 공장을 설립한 뒤 핵심소재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경북 구미시에서 도레이의 생산공장 기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지난 4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라미드 섬유 투자 계획을 신고한 바 있다. 내년까지 첨단소재 분야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산업부와 경북도, 구미시 등과 체결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도레이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취체역 사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사진=산업통장자원부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도레이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취체역 사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사진=산업통장자원부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향후 도레이는 1억 달러 넘게 투자하며 아라미드 섬유와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설비 증설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대상인 아라미드 섬유는 초고강도이자 초고내열 슈퍼 섬유다.

전기차 구동모터와 내열 보호복 등에 사용되는 첨단소재이자 폴리에스터 필름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품에 적용되는 적층형 세라믹콘덴서(MLCC)용 핵심소재다. 생산기반 구축 시 국내 공급망 강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레이가 지난 60년 간 투자한 금액은 누적 약 5조원으로 일본 제조업으로는 최대치다. 약 4000명에 달하는 지역 일자리도 창출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도레이의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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