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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민 60% '청년·고령자' 일자리 분야에 중점 투자

등록 2024.10.30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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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취업 지원 등 청년 정책

고령자 일자리 사업 통해 일자리 제공

[서울=뉴시스]어르신 일자리 안전지킴이 고령자와 인사나누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뉴시스]어르신 일자리 안전지킴이 고령자와 인사나누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관악구가 구민의 60%를 구성하는 청년과 고령자를 위해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는 청년이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도 18%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구에서 창출한 청년, 고령자 일자리는 총 1만847명이며, 올해 역시 확대된 일자리 예산을 통해 구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대표적으로 관악S밸리, 면접 이미지 스튜디오와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구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전국(46.6%)과 서울시 평균(50.9%)보다 높은 53.5%를 달성했다.

또 구는 올해 고령자 일자리 4개 유형 69개의 사업을 통해 현재 4383명의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 중식 도우미,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등이 있다.

구는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설립 중인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 역시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과 책임경영, 공공대행 수익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과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구민의 행복 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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