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청 개청 후 첫 정책 논의…위성통신 개발 등 협력
제1회 정책협의회 열고 업무연계 방안 논의…우주청 안착 집중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은 30일 우주항공청 회의실에서 '제1회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 부처 간의 업무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개청 초기인 우주항공청의 안정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 간의 업무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양 부처는 국제협력, 연구개발, 과학문화 등에서 업무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5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극한 소자·부품 기술개발 등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주경제 시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주항공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주항공청과 상생 융합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개청 초기인 우주항공청의 정책 소요들이 과기정통부의 협조를 받아 해소될 수 있는 기회를 상설화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하고 긴밀히 협의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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