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 최저 14도…오후부터 찬 공기 남하 '쌀쌀'
기상청 "밤부터 강한 바람 유의해야"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지난 3일 한라산 단풍이 계곡을 따라 내려오고 있다. 고지대 나무들은 폭우 등으로 순식간에 단풍잎이 떨어진 반면 계곡에는 울긋불긋한 색감으로 물들었다. 한라산 1100도로 해발 700~900m 구간에도 여러 빛깔의 단풍으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2024.11.03.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19~21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3.0m로 차차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밤부터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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