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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9억 뷰 신화 잇는다…뉴 한국 관광 해외 광고

등록 2024.11.05 1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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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 31일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서 공개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 여행' 콘셉트

국민에게 추천받은 '볼거리' 토대…'길' '밤' '모험' '쉼' 등 4개 테마 시리즈 제작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쉼'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23일과 31일 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에서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역시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 여행'(Koreans' Korea) 콘셉트로 기획됐다.

6월 관광공사는 '국민 참여형' 프로모션을 열고, 약 2300건에 달하는 댓글로 '볼거리'를 추천받아 이를 토대로 광고를 제작했다.

7월 공개 이후 누적 조회 수 2억9000만여 건을 기록한 '뉴진스' 편은 한국인이 추천하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제였다.

이번 광고 슬로건은 'Feel the [   ] of Korea'(필 더 [ ] 오브 코리아)다.

비주얼 중심 홍보 영상 시리즈를 '길' '밤' '모험' '쉼' 등 총 4개 테마로 나눠 만들었다.

전 세계 모든 연령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영상미를 강조했다.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길'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길' *재판매 및 DB 금지


각각 '길' '밤' '모험' '쉼' 등을 한글로 표기하고, 테마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외국인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괄호 안에 '발음'을 표기해 따라서 읽어볼 수 있게 했다.

각 광고는 한국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로 시작해 테마별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심층적으로 선보인다.

'길' 편은 버스를 놓쳐 도보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이 한국 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과 중구 힙지로(을지로) ▲전북 순창군 용궐산의 하늘길 ▲경남 함양군 지안재 ▲경북 포항시 스페이스 워크 ▲경남 거창군 우두산의 출렁다리 등 다양한 한국의 길이 소재로 활용됐다.

'밤' 편은 호기심 많은 두 여성 러너가 직접 뛰면서 발견한 ▲대구 남구 서문 야시장의 먹거리 ▲울산 울주군 명선도의 미디어 아트 ▲경북 경주시 월정교 ▲경남 진주시 남강 유등 축제 등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면서 역동적이고 안전한 한국을 보여준다.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밤'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밤' *재판매 및 DB 금지


'모험' 편은 '고지도'를 따라 모험을 시작한 세 친구의 여정을 따라간다. ▲경남 밀양시 만어사의 신비로운 경쇠 소리를 내는 돌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인 인천 옹진군 목섬 ▲전북 고창 절벽 위 두암초당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숨겨진 명소 등을 소개한다.

'쉼' 편은 번 아웃이 온 주인공이 일상을 벗어나 ▲전남 순천시 조계산 계곡에서 수박을 베어 무는 모습으로 시작해 ▲순천시 송광사 템플 스테이 ▲경기 남양주시 도자기 공방 ▲제주 제주시 애월 족은노꼬메오름 등 한국의 힐링 여행지를 거치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 주요 방한 국의 잠재 수요층을 대상으로 유튜브, OTT 등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20일까지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or.kr)에서 '한국 여행,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외국인 대상 테마 광고 관련 투표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모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관광 신규 해외 테마 광고 중 '모험'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공사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장은 "이번 해외 광고는 한류 팬과 MZ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잠재 고객층까지 한국 관광에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기획됐다"며 "취향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통해 한국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숏폼 영상 'KOREA 100'(코리아 백) 시리즈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이 담긴다.

특히, 올해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 멤버 전원이 출연해 감각적인 영상과 짧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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