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미끼로 150억 사기' 일당 중 1명 잠적…경찰 추적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50대)씨를 추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60대·여)씨 등과 함께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상장 전 주식을 싼 가격에 주겠다는 등 80여 명을 속여 15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후 B씨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4월 경찰에 체포됐지만,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이어 지난 5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청구 됐지만, A씨는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A씨를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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