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가자 중부서 12명 사망…총리 사택에 화염병
[AP/뉴시스] 17일 가자 중부 데이르 알발라 병원에서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사람들을 애도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경찰은 해안 도시 카에사레아에 소재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개인 저택에 화염병이 투척된 뒤 3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 교외를 맹타했다. 이스라엘 군은 앞서 7개 건물에서 철수하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남부 교외 다히예는 헤즈볼라 세력이 근거지를 많이 구축한 지역이다.
네타냐후와 가족들은 두 개의 화염병이 터질 때 사택에 아무도 없었다. 지난달 같은 총리 사택에 총리와 가족들이 없을 때 헤즈볼라 발사 드론이 날아들었다.
[AP/뉴시스] 16일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정부를 비판하고 인질석방을 위한 휴전 요구의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이스라엘 전투기의 야간 공습으로 가자 중부의 누세이랏에서 6명, 부레지에서 4명 그리고 남북 종단로 중부 노상에서 2명 등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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