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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中 시민의식…길거리 노인 발작에도 구경만

등록 2024.11.25 01:30:00수정 2024.11.25 05: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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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는 장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는 장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길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을 아무도 돕지 않는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웨이보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서 길을 가던 노인이 쓰러졌지만 아무도 돕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영상 속 녹색 옷을 입은 여성은 휴대폰을 들고 노인에게 가까이 다가가 촬영만 하고 있다.

그 외 다른 사람들도 무슨 일인지 지켜보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모습이다.

남성이 쓰러진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발작을 일으킬 때 건드리면 오히려 위험할 수는 있다" "돕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는 게 너무하다"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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