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얘기하다 격분…같이살던 동포 흉기로 찌른 베트남인
경찰, 20대 베트남인 살인미수 혐의 붙잡아 조사중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B(2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씨를 같은 날 오후 11시45분께 인근에서 붙잡았다.
A씨는 B씨와 일 이야기를 하다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직장 동료 사이로 같이 살고 있었다. 해당 주택에는 이들 외 4명이 더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통역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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