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반도체 등 '신병 훈련소' 학생들 취업도 돕는다
28~29일 비발디파크에서 '라운드업'…채용 상담 제공
38개교 재정 투입…비전공생 대상 단기 교육 운영 중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2023(SEDEX)'에 웨이퍼가 전시돼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8~29일 강원 비발디파크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라운드업'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bootcamp, 신병 훈련소)'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 대졸 인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학 38곳에 재정을 줘 비(非)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단기 몰입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인 '라운드업'은 취업 역량 증진 행사를 뜻한다.
주최측은 단기 교육훈련에 참여한 학생 약 250명에게 기업 관계자의 특강과 강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법 등 강의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유관 분야 기업 14개 관계자들이 자리하는 채용 상담관도 마련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만족과 자신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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